불법 촬영 등 혐의를 받는 축구선수 황의조 씨가 출국금지 조치 됐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황 씨가 여러 차례 출석 요구에 불응해, 출국금지 조처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황 씨 측은 담당 수사팀을 상대로 기피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황 씨는 지난 15일 3차 조사에 출석해 불법 촬영 의혹에 대해 합의된 것이라는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앞서 황 씨는 상대방 동의 없이 성관계하는 모습을 불법으로 촬영하고 영상 통화로 신체 노출 장면을 몰래 녹화한 혐의로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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