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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권 프레임이 총선에서 가장 중요하다라고 계속 강조하시는데 지금 국민의힘 쪽에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운동권 세력 척결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임종석> 제가 몇 번 이런 말씀을 드리는데 저는 참 예의가 없는 거다, 이렇게 생각하는데 저는 제가 전공이 대학 때 전공이 무기재료공학, 신소재공학이에요. 뜻밖이실지 모르겠지만. 제가 운동을 선택한 게 아니라 12.12 군사쿠데타 세력이 국민들의 일상을 완전히 무너뜨리면서 쳐들어왔어요. 대학만 해도 교정뿐만 아니라 강의실까지 밀고 들어온 거예요. 무서웠죠. 그렇지만 도망가지 않고 저항하고 싸운 거예요. 그 군부 쿠데타 세력이 92년 대선을 통해서 김영삼 문민정부가 들어서고야 하나회가 해체되고 마무리가 되는 거예요.
제가 한동훈 장관 보니까 92학번이신 것 같던데 그러면 그 마지막 학생운동이 활발했던 시절이에요. 그러면 본인은 아무런 희생도 치르지 않고 오로지 본인의 입신양면이나 출세를 위해서 공부만 했는데 어찌 보면 동료들의 희생으로 평온한 일상을 누리고 자기 길을 간 거잖아요. 그러면 좀 일말의 미안함을 갖는 게 오히려 인간에 대한 예의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운동권 정치를 그렇게 나쁜 프레임 정치로 이야기하지 말고 어떤 것이 적절치 않다고 얘기해야 생산적인 토론을 해보든지 말든지 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해요. 저는 그때 당시에 양심이 없었던 건지 양심의 소리에 귀를 닫고 자기 공부만 한 게 미안했던 건지. 이게 어떤 콤플렉스가 있는 건지 모르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그만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정봉주 전 의원이 일종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운동권 콤플렉스가 있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그것에 일맥상통하는 견해를 갖고 계시는 겁니까?
◆임종석> 저희는 운동을 한 것이 무슨 훈장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지금 민주당에 있는 소위 586 세대라는 것이 나이가 50대라는 것이지, 과거에 그 시절에는 오히려 학생운동에 참여한 사람이 더 많았어요. 그 뒤에 다양한 경험들을 쌓고 지금 민주당에 모여있는 것이거든요. 그들을 묶어서 5...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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