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월 17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 서재헌 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성제준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이용환 앵커]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부산을 방문했을 때 티셔츠 입었던 것 다들 기억들 하시죠? 바로 가슴에 1992라고 적혀 있던 티셔츠. 1992는 롯데 자이언츠가 한국 시리즈에서 마지막으로 우승을 했던 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이런저런 의미를 담아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저 1992 티셔츠를 입었다. 이렇게 이야기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어제 민주당의 강선우 대변인은 저 1992 티셔츠와 관련해서 허풍 떨지 마세요. 이렇게 비판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지금 강선우 대변인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저 1992 티셔츠를 꽤 오래전에 사서 입고 다녔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했는데 한 비대위원장님 저 1992 티셔츠 나온 것이 언제야, 지난 8월 말에 나온 거예요. 지난해 8월 말에.
그런데 꽤 오래전에 사기는 무엇을 꽤 오래전에 삽니까. 이런 취지로 강선우 대변인이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공격한 거예요. 그러자 어제 국민의힘에서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꽤 오래전에 하고 말한 적이 없어요. 그전에 사서 입던 옷. 이것이 부산 시민들께는 1992 의미가 특별하다고 생각을 해서 가져가서 입은 것뿐입니다. 무엇을 좀 알고 이야기하세요. 국민의힘은 이렇게 응수를 한 것이지요. 서민 교수님, 무엇을 열심히 그렇게 적고 계십니까?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
저는 잘해보려고 했습니다. 세 가지 정도를 비판이 가능한데요. 일단 저러한 이야기는 김어준 유튜브 같이 이런 곳에서나 할 이야기를 공당의 대변인이 제기했다는 것이 너무 어이가 없고요. 저 말도 사실이 아니지만 넉 달 전이라고 해도 꽤 오래전이라고 오래전이라는 정의는 사람마다 다르고요. 넉 달 전이면 어쨌든 비대위원 되기 전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그것도 꽤 오래전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결정적인 것이 무엇이냐면 저는 청담동 술자리나 천공 의혹같이 이렇게 큰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는 민주당이 이런 것을 가지고 지적을 할 만한 이런 자격이 되나 싶습니다. 이렇게 말하고 나니까 갑자기 걱정이 되는 것이 밥 먹듯이 하고 제가 했잖아요. 그러면 하루에 세 번씩 했다는 말이냐? 저한테 또 거짓말쟁이라고 할 것 같아요. 우리말의 뉘앙스 말할 때 하는 뉘앙스 같은 것은 그냥 좀 넘어가고 좀 큰 것에 집중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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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