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대선 경선의 첫 시작인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일찌감치 승리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압도적인 지지율로 과반 득표가 예상돼 트럼프 대세론이 입증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오와 현지 연결합니다. 권준기 특파원!
트럼프가 첫 경선에서 승리를 확정 지었다고요?
[기자]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아이오와 코커스 시작 30분 만에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 지었습니다.
개표 초반부터 압도적인 득표율이 확인되면서 예상보다 결과가 일찍 나온 겁니다.
아이오와에 몰아친 북극한파로 투표율이 저조해 집계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AP 통신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사법 리스크 와중에서 소중한 선취점을 올렸다고 전했습니다.
개표작업이 90% 가량 진행 중인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재 51%로 과반 득표율을 달리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승리는 이미 예상이 됐고 과반 승리가 관심이었는데, 이런 추세면 대세론이 입증되는 거겠죠?
[기자]
최종 집계 결과 트럼프가 과반 득표를 달성할 경우 트럼프 대세론을 부정하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정치 전문매체인 더힐은 트럼프가 첫 경선에서 과반을 차지하면 상대 후보에게 KO 펀치가 될 것으로 관측하기도 했습니다.
경선이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는 겁니다.
이제 관심은 2위를 누가 차지할지, 또 트럼프에 얼마나 따라붙을지가 될 전망입니다.
현재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21% 득표율로 2위를 달리고 있고 헤일리는 19% 득표율로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다음 경선지인 뉴햄프셔는 중도층 비중이 높은 곳이어서 헤일리나 디샌티스가 유의미한 득표율로 2위를 차지할 경우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마침 대선 본선에서도 트럼프가 바이든을 이길 거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고요?
[기자]
정치 전문매체 더힐은 본선에서 트럼프가 승리할 거라고 예상하는 유권자가 더 많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내놨습니다.
응답자 44%가 트럼프 승리를 예상했고 바이든 승리를 답한 응답자는 35%였습니다.
응답자 21%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습니다.
또,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 결과에 대해서는 응답자 과반수인 57%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를 예상해 트럼프 대세론에 힘을 실었습니다.
지금까지 아이오와 코커스 미디어센터에서 YTN 권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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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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