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아이유 등 콘서트 암표 사기로 6억 챙겨…징역 6년
임영웅·아이유 등 유명 가수들의 콘서트 티켓 암표 사기를 통해 6억여원을 챙긴 3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최근 사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2022년 직거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임영웅, 아이유, 블랙핑크의 콘서트 티켓을 판매한다"며 피해자들을 유인했습니다.
이밖에 게임머니 충전, 백화점 상품권 판매 등으로 31명에게서 6억여원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판부는 "사기 사건으로 기소돼 재판 중에 있음에도 동종 범행을 계속하고, 범죄 수익을 도박 자금이나 코인 투자 용도로 사용해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홍석준 기자 (jo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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