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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북한, 반민족·반역사적 집단 자인...협박 안 통해" / YTN

2024-01-16 611

"북한, 반민족·반역사적 집단 자인…협박 안 통한다"
"북한, 대한민국 균열시키려 잇따라 정치 도발"
"軍 압도적 대응 역량…가짜 평화는 더 큰 위험"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새해 들어 처음으로 북한을 언급했습니다.

북한이 남북 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한 건 스스로 반민족, 반역사적 집단임을 자인한 거라며, '전쟁이냐 평화냐' 협박은 안 통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은지 기자!

[기자]
네, 용산 대통령실입니다.


연초부터 북한의 각종 도발이 이어지고 있는데, 윤 대통령은 어떻게 판단하고 있습니까?

[기자]
네, 북방한계선 NLL 인근 포병 사격과 탄도 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대해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균열시키기 위한 '정치 도발'로 규정했습니다,

남남갈등을 유발하려는 일종의 심리전이라는 건데요.

윤 대통령은 우리 군은 압도적 대응 역량을 갖추고 있다, 도발 위협에 굴복해 얻는 '가짜 평화'는 우리 안보를 더 큰 위험에 빠뜨릴 뿐이라면서 북한 의도에 휘말리지 않고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북한이 도발해 온다면 우리는 이를 몇 배로 응징할 것입니다. '전쟁이냐 평화냐'를 협박하는 재래의 위장 평화 전술은 더 이상 통하지 않습니다. 우리 국민과 정부는 하나가 되어 북한 정권의 기만전술과 선전, 선동을 물리쳐 나가야 할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또, 북한이 남북 관계를 동족이 아닌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한 건 북한 정권 스스로가 반민족적, 반역사적 집단이라는 사실을 자인한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북한 주민은 따뜻하게 포용해야 한다고 말했는데요,

북한 이탈 주민은 우리 헌법에 따라 대한민국 국민이며 우리와 똑같이 자유와 인권, 번영을 누릴 권리를 가진 같은 민족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탈북민이 우리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통일부에 '북한 이탈주민의 날' 제정을 추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각종 법안 처리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고요?

[기자]
네, 오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되는데요, 윤 대통령은 이를 유예해달라고 국회에 거듭 요청했습니다.

현장의 영세 기업들은 살얼음판 위로 떠밀려 올라가는 심정이라고 한다면서, 중소기업의 현... (중략)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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