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이 지난달 동성 커플에 대한 사제의 축복을 인정한 것을 두고 논란이 벌어진 데 대해 프란치스코 교황의 취지를 오해한 사람들이 성급히 결론 내린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탈리아 TV 토크쇼에서 논란이 됐던 교리 선언문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렇게 답했습니다.
교황이 동성 커플 축복 논란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교황청은 축복이 동성애 지지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이성 커플의 혼인성사와는 전혀 다르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YTN 서봉국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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