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링하자고”…경비원 폭행한 10대들의 해명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1월 15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설주완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주말을 좀 뜨겁게 했던 저 영상. 10대 학생들이 60대 경비원을 무차별 폭행한 영상이 확대 재생산되면서 여러 세간을 좀 떠들썩하게 했는데요. 주말 새 많이 나와서 영상으로 저희가 가늠을 할 텐데. 오늘 새롭게 알려진 이야기는. 10대 이 당사자 중에 한 명이 경비원 아저씨가 스파링을 하자고 했다. 끝나고 잘 풀고 갔다. 이렇게 해명해서 더 논란이 커졌어요.

[허주연 변호사]
논란이 될 수밖에 없죠. 지금 영상만 보더라도 어떤 저간의 사정이 있었는지를 다 떠나서라도 10대가 어르신을 저렇게 무차별적으로 가격하는 그 상황 자체만으로도 이 영상을 보는 사람들은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드는데. 지금 영상을 말리지도 않고 웃으면서 촬영한 10대 남학생이 이야기하기로는 몸싸움, 사소한 말다툼이 몸싸움으로 번졌고 이것을 경비원이 먼저 스파링을 하자고 하고 CCTV 있는 곳에서 촬영하자고 하고 그렇게 해서 찍은 것이고. 자기는 억울하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끝나고 잘 풀고 갔다고 하거든요. 그런데 과연 이런 해명이 10대 남학생들의 이러한 행동을 합리화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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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