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논란’ 현근택 합의문 보니…피해자 “사과·합의, 사실 아냐”

2024-01-15 1,923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월 15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서정욱 변호사, 성제준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이용환 앵커]
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성희롱 논란과 관련해서 이번에는 글쎄요. 예상하지 못했던 변수라고 해야 될까요. 예상하지 못했던 논란이 다시금 불거졌습니다. 먼저 성희롱을 당한 사람이 이석주 씨라는 성남 지역의 정치인의 수행비서분 아니겠습니까. 먼저 이석주 씨가 최근에 채널A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이야기한 바가 있었습니다. 들어보시죠. 이것이 무슨 이야기냐면 시청자 여러분들 잘 한 번 제 설명을 들어주셔야 됩니다. 그러니까 이석주 씨가 최근에 본인 소셜 미디어인가에 합의문이라고 하면서 올린 거예요. 그 합의문이라고 해서 올린 것은 이석주 나와 나의 피해를 당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나의 수행 비서였던 그 여성분과 그리고 현근택 부원장이 최근에 만나가지고 무언가 합의를 했다. 그러면서 합의문을 소셜 미디어에 올린 거예요.

그러면서 합의문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성희롱이 아닌 실수와 모범적인 사과로 기억될 것이다, 이번 사건이. 그러면서 현근택 부원장은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서 사과했다. 이런 이야기도 있었고요. 또 하나, 이석주 나와 그 피해를 당한 여성분 A 씨는 현근택의 불출마. 이런 것들 문제가 생기는 것을 원치 않는다. 징계도 원치 않는다. 이런 것을 우리가 합의 했어요 하면서 합의문을 소셜 미디어에 올린 거예요. 그러자 이 피해를 당한 여성분이 발끈 했어요. 무슨 말씀들 하시는 거예요, 무슨 합의를 하기는 누가 합의를 해요? 나는 합의한 적이 없어요. 그리고 합의문에 나의 서명도 지금 없지 않습니까. 합의했다고 이렇게 올린 것은 2차 가해에 해당합니다. 이런 주장을 이어가고 있는 것인데. 장윤미 변호사님, 이것이 도대체 무슨 일입니까?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이석주 씨라는 분은 현근택 변호사 그러니까 현근택 변호사가 출사표를 던진 성남 중원의 같은 경쟁 관계에 있습니다. 그러다가 어쨌든 부적절한 발언이 나온 부분이 있는데요. 본인도 이를테면 이 보도 내용에 따르면 피해자 측면에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여성과 함께 그러니까 합의문에 본인도 이름을 올렸던 것으로 보이고요. 여기에서 합의문을 공개한 당사자는 현근택 변호사는 아닙니다. 이석주 씨가 본인의 SNS에 합의가 마무리되기 이전에 조율을 하기 마련이잖아요. 그래서 그 중간에 문구를 올린 부분. 그러니까 본인은 그 합의에 이를 의사가 있었기 때문에 날인이 들어가 있고. 현근택 변호사의 사인도 들어가 있지만 이 여성은 추가로 좀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해서 마무리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올라간 것. 그 이상은 아닙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