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극초음속 고체연료 IRBM' 시험발사 성공 주장...최선희 방러 / YTN

2024-01-15 672

북한이 신형 고체연료 추진체를 사용한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IRBM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최선희 북한 외무상은 오늘부터 사흘간 러시아를 방문할 예정이어서 무기 거래 등을 논의할지 주목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수현 기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북관계를 적대적 국가관계로 규정한 뒤 올해 첫 탄도미사일 발사였는데요,

북한의 발표 내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북한 미사일총국은 극초음속 기동형 조종 전투부를 장착한 중장거리 고체연료 탄도미사일, IRBM을 어제 오후 성공적으로 시험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미사일총국은 주변국의 안전에 그 어떤 영향도 주지 않았고, 지역 정세와는 전혀 무관하게 진행됐다며 강력한 무기체계들을 개발하기 위한 정기적인 활동의 일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미사일의 고도와 사거리를 비롯해 제원 식별이 가능한 이동식 발사대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IRBM의 사거리는 3천~5천500㎞인데요.

평양에서 미국 전략자산이 배치된 괌까지가 직선거리로 3,500㎞, ICBM 요격체계가 있는 알래스카까지는 6천㎞ 정도 됩니다.

북한은 지난해 11월 IRBM용 대출력 고체연료 엔진을 개발해 1, 2단 엔진의 지상 분출 시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는데요.

약 두 달 만에 극초음속 미사일에 적용해 발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이 어제 오후 2시 55분쯤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이 약 1천㎞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미일 북핵수석대표는 어젯밤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이 연초 서해 포병 사격을 감행한 데 이어 올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첫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한반도와 역내 평화, 안정을 위협하고 있는 것을 규탄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불법 도발과 위협이 역내 불안정의 근본 원인임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며 도발을 거듭할수록 한미일 안보협력은 강화되고 국제사회의 대북 공조도 더 견고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 최선희 외무상이 러시아로 향했는데 방러 기간 북·러 외무장관 회담이 열릴 것으로 보이죠?

[기자]
네, 북한 매체들은 최선희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 대표단이 러시아 방문을 위해 어제(14일)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러시아 방문은 지난해 10월 북한을 찾은 세르게이 ... (중략)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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