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대만독립은 죽음의 길…中 완전한 통일 실현"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은 대만 총통선거 결과와 관련해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국의 통일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집트를 방문 중인 왕 주임은 어제(14일) 사메 수크리 이집트 외무장관과의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답했습니다.
왕 주임은 "대만 선거는 중국의 지방 사무"라며 "선거 결과와 상관없이 국제사회는 하나의 중국 원칙이라는 보편적 공동인식을 변화시킬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만 독립은 대만해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죽음의 길"이라며 "중국은 결국 완전한 통일을 실현하고 대만은 조국의 품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배삼진 기자(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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