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화 해외이사회' 의혹에 포스코 CEO후보추천위 "심심한 유감"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선출 과정을 담당하는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는 총지출 7억원 규모의 호화 해외 이사회를 지난해 열었다는 의혹과 관련한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심심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CEO후추위는 이어 "비판 취지를 수용해 앞으로 더욱 신중할 것을 다짐한다"면서 "다만 후보추천위원회의 신뢰도를 떨어뜨려 이득을 보려는 시도는 없는지도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포스코홀딩스가 지난해 8월 캐나다에서 이사회를 열면서 비용을 불법적으로 집행했다는 의혹과 관련, 최정우 회장과 사내외 이사 등 16명을 업무상 배임이나 배임수재 혐의 등으로 입건했습니다.
김종력 기자 (raul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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