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20대 협력업체 노동자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황보혜경 기자입니다.
[기자]
군데군데 휘어진 철판이 바닥에 나뒹굽니다.
주변에는 가스 호스가 널브러져 있습니다.
어제 오후 3시 20분쯤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협력업체 직원 28살 김 모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을 거두었습니다.
경찰은 작업 도중 새어 나온 가스에 불꽃이 튀면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창문으로 시뻘건 불길과 연기가 솟구칩니다.
서울 가양동에 있는 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난 건 어젯밤 9시 반쯤.
[김우석 / 화재목격자 : 갑자기 뻥 터지는 소리가 들리고 계속 불길이 올라갔습니다. 주민들이 내려와서 불났다고 하면서 어떻게 하느냐고….]
불은 1시간 반 만에 꺼졌지만, 주민 1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치료를 받았고 90여 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아파트 단지가 어둠에 잠겼습니다.
[정전 피해 아파트 주민 : 전체가 정전된 상태고, 930여 세대 정도 정전이 된 상태입니다.]
어제저녁 7시 20분쯤 서울 노원구 아파트에서 전기 공급이 끊겼다가 3시간여 만에 복구됐습니다.
보일러 작동까지 멈추면서 930여 세대 주민들이 추위 속에 떨어야 했습니다.
YTN 황보혜경입니다.
영상편집: 연진영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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