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프로야구 선수 정수근, 경찰 조사서 혐의 인정
술자리에서 처음 본 남성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전 프로야구 선수 정수근(47)씨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 남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정씨는 최근 특수상해 혐의로 조사를 받았고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씨는 지난해 12월 21일 남양주의 한 주점에서 처음 만난 남성 A씨와 술을 마시다 술병으로 A씨의 머리를 가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정씨가 1차 조사에서 범행에 대해 인정했다"며 "조만간 검찰에 불구속 송치할 방침이다"고 말했습니다.
서승택 기자 (taxi22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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