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여성 시신' 미스터리..."극단적 선택? 석연치 않은 부분 있어" [지금이뉴스] / YTN

2024-01-12 3,990

지난 주말 한강공원에서 3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을 두고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경찰은 타살 가능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극단적 선택으로 단정 짓기에는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11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6일 밤 올림픽대교 인근 한강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된 30대 여성 A씨에 대해 "타살됐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밝혔다. 당시 A씨는 가슴 부위가 흉기에 찔린 흔적이 남아 있던 상태였고, 흉기도 현장에서 함께 발견됐다.

경찰은 사망 당일 A씨가 범행에 쓰인 흉기를 경기도 이천 자택 근처에서 구입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A씨는 오후 1시쯤 집을 나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오후 7시 30분쯤 올림픽대교 인근 한강공원에 도착했다. 공원 입구에 설치된 CCTV를 확인한 결과 A씨가 한강공원에 진입한 시각부터 112 신고가 접수되기까지 37분 동안 이곳을 지나간 사람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YTN 서미량 (tjalfi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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