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월 11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서정욱 변호사,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최수영 정치평론가
[이용환 앵커]
요즘에요. 하루가 다르게 한동훈 vs 이재명, 이재명 vs 한동훈과 관련된 여론조사가 발표가 되고 있습니다. 먼저 어제도 저희가 잠깐 보여드린 그래픽인데. 어제 보여드린 것을 오늘 또 보여드리는 이유가 있습니다. 왜? 여론조사는 제가 누차 말씀드리는 것처럼 흐름이라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인데요. 어제 발표된 조사에서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를 한 번 봐주세요. 숫자가 제가 말씀을 드리는 것이 의미가 없어요. 그렇지요? 36, 36. 기가 막힌 숫자에요, 36 36. 똑같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래픽 돌려보죠. 이것 오늘 나온 조사에요, 오늘. 양자대결. 보시는 바와 같이 한동훈 43.1 이재명 45.5. 2.4%p 차이. 오차 범위 이내죠 당연히. 바짝 붙어있다. 이런 거예요.
조사 기관은 다릅니다. 어제 발표된 조사 오늘 발표된 조사를 제가 차례대로 말씀을 드린 거예요. 이것은 양자대결입니다. 여러 명을 놓고 한 번 보죠. 이것 먼저 어제 발표된 조사. 한 번 봐주세요. 이재명 25, 한동훈 24, 홍준표 6. 이런 순이었어요. 그렇다면 다자대결에서의 오늘 발표된 조사 등장할 겁니다. 보시죠. 이렇습니다. 이재명 35.8, 한동훈 32.7 이런 순이에요. 그러니까 어제 발표된 것과 오늘 발표된 것이 숫자는 조금씩 다르나 흐름은 똑같은 거죠. 한동훈과 이재명 이 두 사람이 차기 대권 주자에서 초박빙의 승부를 연일 이어가고 있다. 이것은 틀리지 않는 일관된 일맥상통하는 이제 포인트가 되는데. 강성필 부위원장님 한동훈 위원장이 글쎄요.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위협하고 있는 것일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확실히 신상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정치에 입문한지 얼마 안 됐지만 지지율이 많이 나오고 있죠. 그런데 안 됐지만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 지금 총선의 구도를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이재명 대표로 가져가고 싶겠죠. 하지만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국민의힘을 위해서는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이재명의 구도가 아니라 한동훈과 윤석열 대통령의 구도로 가져가야 국민의힘이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고 앞으로도 국정 운영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이것은 이미 누구나 다 알고 있어요. 지금 총선을 앞두고 우리 다 알고 있잖아요. 정당 지지율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가 중요한 거예요.
그리고 왜냐하면 총선은 회고적 투표. 그러니까 과거를 바라보는 것이고 대선은 미래 지향적인 투표이기 때문에 그때는 이재명과 한동훈의 구도가 의미가 있겠지만. 지금은 아무리 국민의힘에서 한동훈과 이재명을 한 번 붙여보려고 해도 결국 총선에서 민심은 투표의 성향은 대통령의 지지율의 영향을 받는다. 대통령의 지지율을 올리기 위해서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국정 운영에 대해서 잘못된 점은 잘못됐다고 솔직히 말하고 잘 하겠다고 하는 것이 총선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런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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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