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IT·전자 박람회 CES가 개막 2일 차를 맞았습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전 세계 스타트업 회사들이 한곳에 모였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태민 기자!
[기자]
네, 미국 라스베이거스입니다.
주변이 굉장히 시끌벅적한데요, 오늘 전시장은 어떤 곳인가요?
[기자]
네 저는 CES 여러 전시장 가운데 신생 기업들이 한곳에 모여 있는 유레카 관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아직 규모가 크지 않은 신생 기업들이 혁신 제품을 소개하고 또 아직 실현되지 않은 아이디어들을 설명하는 자리입니다.
투자를 받고 또 해외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정말 많은 기업과 사람들이 모였는데요, 그런 만큼 열기도 매우 뜨겁습니다.
우리나라와 일본, 프랑스, 네덜란드 등 다양한 나라들이 국가 전시관을 설치해 자국 기업들을 홍보하고 있고요,
대학과 지자체들도 저마다 소속 연구기관과 지역 기업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새로운 제품과 기술도 많았습니다.
농사에 필요한 물을 90%나 줄여 극한 환경에서도 농장을 만들 수 있는 스마트팜으로 CES 최고 혁신상을 받은 이 기업에는 문의가 끊이질 않았는데요,
업체 대표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서충모 / 미드바르 대표 : 극지방에서 재배하고 싶은 분도 계셨고요, 사막 지역에서 하고 싶은 분도 계셨고요 그래서 다양하게 작물 재배가 어려운 지역, 원양 어선에도 설치를 하고 싶다는 그런 러브콜을 받았습니다.]
이 밖에도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크기를 줄이고 촉각 반응을 주는 소형 자판기와
원하는 영양소가 원하는 장기에서 흡수되도록 설계한 스마트 캡슐을 만든 우리 기업도 각각 최고혁신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처럼 CES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27개 제품·서비스 가운데 우리 기업이 8개를 차지하면서 그 창의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이 밖에도 국내 대기업들이 자체적으로 투자·육성하는 신생기업들도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이곳 유레카 관에서 관람객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현장에서 YTN 김태민입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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