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현지시간 10일 리투아니아를 깜짝 방문해 지원을 거듭 호소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기타나스 나우세다 리투아니아 대통령과 회담한 뒤 기자회견에서 연말 연초 최소 500건의 미사일·드론 공습을 받았고 약 70%를 요격했다며 "방공 시스템이 가장 부족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푸틴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리투아니아와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몰도바가 다음 차례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나우세다 대통령은 이달 탄약과 발전기·폭파장치를, 2월에는 M577 장갑차를 우크라이나에 보내겠다며 국방위원회가 2026년까지 2억 유로 상당을 지원하는 군사원조 패키지를 승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에스토니아 탈린과 라트비아 리가를 잇달아 방문할 예정입니다.
옛 소련 연방이었다가 1991년 독립한 발트 3국은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강력히 지지하고 있습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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