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횡령 혐의 박수홍 친형에 징역 7년 구형
검찰이 방송인 박수홍 씨의 개인 돈과 기획사 자금 등 수십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친형 진홍 씨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오늘(10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진홍 씨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장기간에 횡령이 이뤄졌고, 현재까지 피해 회복이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구형했습니다.
진홍 씨는 지난 2011년부터 약 10년간 박 씨 매지니먼트를 전담하면서 1인 기획사 법인 자금과 박씨 개인 돈 등 약 45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초 진홍 씨의 횡령 금액은 60억원대로 알려졌으나, 검찰의 공소장 변경으로 15억원가량 줄어들었습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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