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월 10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서재헌 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이종근 정치평론가
[이용환 앵커]
그러면 이번 이 논란의 당사자 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 그런데 어찌 됐든 아직까지 현직을 유지하고 있는 듯합니다. 전 자가 아직 안 붙었어요. 민주연구원 부원장인데 이렇게 입장문을 냈습니다. 제가 술을 좀 마신 상태라 기억이 없어요. 당시 술자리를 함께한 분들에게 확인을 현근택이 해봤는데 아까 수행비서 그분한테 부부냐, 같이 사냐.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없다고 하더군요. 주변에서 저런 말을 현근택이 했다고 그렇게 들은 사람이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그러니 부부냐, 같이 사냐, 같이 잠자리를 했느냐 이런 발언을 현근택은 하지 않았습니다, 하는 취지의 주장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술 마신 상태라 기억이 없다고 하고. 이런 거예요. 성치훈 부의장께서는 어제 이 현 부원장의 입장문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매우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내용을 떠나서 지역구 출마하려고 하는 예비 후보가 아무리 송년회라고 하더라도 지역구민이 와 있는 그 모임에서 술 마시고 기억을 잃었다는 것이 당당하게 이야기할 거리인가. 저는 그 자체로도 윤리 감찰에 윤리 심판에 들어갈 내용이라고 생각하는데. 오히려 그 본인이 말실수 한 것에 대해서까지 저렇게 부정하는 듯한 뉘앙스를 보이는 것은 매우 부적절했다는 생각이 들고요. 저는 당에서 말하는 이것이 무엇이 문제냐는 주류적 의견과는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에 대해서 안 그래도 원래 윤리 심판원에 대해서 이것이 사실상 지도부의 의중이 담겨 있는 결론만 나오지 않냐는 비판이 의심이 있지 않았습니까. 이것이 확신이 될 수 있는 아주 위험한 상황인 겁니다. 윤리 심판원의 권한과 위상이 흔들릴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되냐, 어쩔 수 없습니다. 윤리 삼판원에서 이 건에 대해서 매우 엄중하게 이 건에 대해서 매우 엄중하게 결론을 내리면 됩니다. 읍참마속 하면 됩니다. 그렇게 하는 것만이 지금 사실상 이재명 대표가 다른 사람들과 상의해서 오더를 내리는 것 아니야. 이런 의심 이런 것들을 확신으로 주지 않기 위해서는 더 철저하게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판결을 내려야 됩니다. 또 이것에 대해서 강성 지지자들이나 다른 분들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서 판결해야 된다는 이야기를 보수 언론의 기준에 맞춰서 판결해야 된다는 식으로 몰아가는 경우가 있는데. 절대 그러면 안 되고요. 국민의 눈높이는 이미 나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정도 발언에 대해서는 부적절했죠. 이것은 저는 당의 민주당의 윤리 심판원이 바로 서기 위해서는 이 판결, 모두가 지금 지켜보고 있기 때문에 이전의 솜방망이 처벌과는 다른 처벌이 다른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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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