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IT·전자 박람회 CES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드디어 그 막을 올렸습니다.
엔데믹 이후 최대 규모로 펼쳐질 이번 행사를 보기 위해 전 세계의 수많은 관람객이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모여들고 있는데요,
개막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태민 기자!
[기자]
네 미국 라스베이거스입니다.
CES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는데요,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지금 저는 CES가 열리고 있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산업의 미래가 될 첨단 기술을 경험하기 위해 이곳엔 이른 아침부터 수많은 인파가 모여들었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전 세계 기업과 정부 관계자, 일반 관람객들이 속속 전시장에 도착하고 있습니다.
150개국 기업 4천여 곳이 참가하는 CES 2024는 오늘부터 나흘 동안 이어집니다.
올해엔 기술 혁신으로 인류 문제를 함께 해결하자는 주제를 제시했는데요,
특히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이동 수단과 친환경 등 전 산업을 아우르는 기술 혁신 사례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관람객들도 들뜬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테일러 판코니 / CES 관람 참가자 : CES 참가 2년째인데 여기 오게 되어서 너무 신나요. 첫날부터 여기 오게 됐는데 오늘 전시장 전체에 에너지가 정말 넘치네요.]
제가 있는 이곳 센트럴 홀에는 포춘지 선정 글로벌 500대 기업의 전시 부스가 자리 잡고 있는데요,
삼성과 LG 등 국내 주요 기업 부스 밖에는 길게 줄이 늘어설 정도로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CES에서 또 높은 관심을 받는 게 이동수단, 즉 모빌리티 분야죠?
[기자]
네 CES는 이제 더 이상 전자업체만의 박람회가 아닙니다.
최근 몇 년 사이 배터리 기술 발전, 전기차의 등장과 함께 다양한 형태의 탈 것들이 CES를 점령하고 있는데요,
현대차는 오늘 차세대 도심형 항공 이동수단의 실물을 공개하며 개막 첫날 관람객들의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이 항공기는 최대 500m 상공에서 시속 200km로 날아다닐 수 있는데요, 오는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수소 에너지와 소프트웨어 중심 전략을 소개하며 끊임없는 진화를 강조했습니다.
현대차 정의선 회장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정의선 / 현대차그룹 회장 :... (중략)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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