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표를 습격한 피의자의 당적을 공개하고, 수사 정보 유출을 중단하라고 경찰에 촉구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9일)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피의자가 민주당 당적을 가졌고, 이전 몇 년 동안은 국민의힘 당적을 가졌다는 보도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경찰의 수사 요청에 적극 협조했는데, 인제 와서 그 내용을 밝히지 않는 건 매우 비겁하거나 사건을 은폐, 축소하는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경찰이 언론에 수사 정보를 유출하는 행태가 매우 부적절하다며, 이런 식으로 수사하면 특검이나 국정조사를 해야 할지 모른다고 경고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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