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시내의 한 호텔에서 가스 누출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는 폭발이 일어나 최소 21명이 다쳤습니다.
로이터 통신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현지시각 8일 오후 3시 30분쯤 포트워스에 있는 '샌드맨 시그니처 호텔'에서 큰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지금까지 최소 21명이 다쳤고, 한 명은 중태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실종자 한 명이 보고됐으나 곧 발견됐다고 현지 소방당국은 밝혔습니다.
한때 호텔 지하에 갇혔던 이들도 구조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번 폭발이 가스 누출 때문에 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 지역에서 가스 냄새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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