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유아인에 수면제 불법처방 의사들 불구속 기소
배우 유아인씨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을 불법 처방한 의사들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9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의사 6명을 적발해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유씨에게 남용 위험성이 높은 수면제 스틸녹스를 타인 명의로 처방하거나, 수면마취제 프로포폴 투약을 식약처에 보고하지 않은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간호조무사 등 2명이 범행에 가담한 사실도 파악했지만, 의사 지시에 따른 것으로 보고 조건부 기소유예 처분했습니다.
김지수 기자 (good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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