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월 9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 성제준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조현삼 변호사
[이용환 앵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서울대병원으로의 헬기 헬기가 떠서 부산에서 서울로 서울대병원에 온 것 아니겠습니까. 이재명 대표가 흉기로 목 부위 공격을 받은 것이 1월 2일이었습니다. 오늘 9일이네요. 1주일이 됐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논란이 계속 번지고 있는 모양새. 그런데 민주당에서도 어떻게 보면 병원 이송 논란 왜 그 과정에서 헬기를 이용하신 겁니까 등등의 논란에 대해서 민주당에서도 일종의 반격이라고 해야 될까요. 그러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김구 선생님의 이름이 등장합니다. 이렇게요. 들어보시죠. 여러분들께서 들으신 그대로입니다. 권인숙 민주당 의원은 김구 선생 살인사건 이후에 이 정도 사건은 처음이다. 이해식 의원 또한 비슷한 취지의 주장을 하죠. 김구, 여운형 선생 암살 이후에 초유의 일이다. 이런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이번 흉기 공격과 김구 선생님 이런 것들을 동일시 한 발언인데. 서민 교수님, 평가의 한 말씀을 주실까요?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
이재명 대표에 대한 피습은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어나서는 안 되는 테러라는 것에 저는 동의하는데요. 이것을 김구 선생 암살 이후에 초유의 일이라고 하는 것은 이것은 좀 말도 안 되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왜냐하면 더구나 2006년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피습 사건이 있었고요. 그 사건은 훨씬 더 크게 다치셨어요. 그러니까 권인숙 의원 같은 경우는 페미니스트이신데 그런 여성 정치인에 대한 테러는 더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되고. 그런데 이것을 언급 안 한다는 것은 저는 도저히 이해가 안 가고요. 한 가지 추측을 한다면 이것을 통해서 이재명 대표가 김구 선생 급의 정치인이다. 이런 것을 강조하려고 하는 건데요.
그런 것은 자기 스스로 자기 당에서 이야기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평가가 뒤따라야 됩니다. 그런데 민주당을 보면 과거에도 이재명 대표를 이순신과 비유하시고 이러고 문재인 대통령을 정조, 세종대왕 이렇게 비유하신 그런 이제 지지자들이 있었어요. 그러고 박성준 의원 같은 경우는 추미애 아드님을 안중근 의사에 비유했거든요. 그런데 저는 이런 거예요. 아이들이 위인을 보고 자라게 되는데 이렇게 위인들을 가지고 자꾸 정치인에 빗대 버리면 위인을 순수하게 존경하기 힘들어져요. 저 같은 경우도 옛날에 잔 다르크를 보고 저렇게 되어야겠다, 했는데 지금은 잔 다르크 별로 안 좋아합니다. 이렇게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저는 위인을 함부로 이렇게 하는 것은 금지해야 되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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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