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과거 '재판 거래' 의혹을 두고 여야 공방이 벌어진 가운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도 국회를 찾았습니다.
이 할머니는 박근혜 정부 당시 외교부 2차관이던 조 후보자가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에도 깊숙이 관여했다며 장관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이용수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 할머니들이 한 분이라도 더 계실 때 아니고 한 분이라도 더 돌아가시기를 기다리는 우리 정부 아닙니까? 그 차관이 조태열이라는 분, 뻔뻔스럽게 어디서 또다시 장관으로 와요? 안 됩니다. 자격 없습니다. 잘못을 안다면 엎드려 빌어야지요. 어디 장관이 돼요? 저는 절대로 반대입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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