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이 허위 보도로 윤석열 대통령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전·현직 기자들을 수사하는 건 직권 남용이라며, 관계자들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습니다.
민주당 '검사범죄대응 TF'는 오늘(8일) 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장'과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 이원석 검찰총장 등에게 직권남용 등의 혐의가 있다며 공수처에 고발장을 냈습니다.
TF는 검찰청법에 따라 명예훼손은 검사가 직접 수사할 수 있는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데, 검찰이 전·현직 기자들을 압수수색까지 한 건 명백한 수사권 남용이자 언론 자유를 탄압하는 반헌법적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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