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세 납부 2달 연장…자영업자 등 128만명 대상
정부가 사정이 어려운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부가세 납부를 두 달 미뤄주기로 결정했습니다.
국세청은 이달 25일까지 부가가치세를 내야 하는 903만명 가운데, 경제적 어려움이 확인된 128만명의 납부 기한을 2개월 직권 연장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대상은 지난해 매출이 1년 전보다 일정 정도 이상 줄었거나 이익 대비 이자 비용이 지나치게 높은 개인사업자나 중소기업 등입니다.
업종별로는 건설·제조업 중소기업 20만명, 음식·소매·숙박업 개인사업자 108만명입니다.
문형민 기자 (moonb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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