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쌍특검 내일 재표결"…민주 "권한쟁의심판 검토"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이른바 '쌍특검' 법안이 국회로 되돌아오면서, 본회의를 하루 앞두고 여야는 대치를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쌍특검법'에 대한 권한쟁의심판 청구를 추진해 재의결을 미루려 하는 데 대해 "총선 쟁점화"라며 내일(9일) 재표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법무부가 김여사 특검법 재의요구 사유가 포함된 보도자료를 내놓은 점도 비판하며 "정치적 중립을 위반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여야는 이태원참사특별법 쟁점 조항을 놓고도 평행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장윤희 기자 (ego@yna.co.kr)
#쌍특검 #재의요구권 #권한쟁의심판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