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북, 연평도 북방서 사격중"…사흘째 포사격
북한군이 오늘(7일) 서해 최북단 서북도서 인근에서 사흘째 포사격을 했습니다.
군 소식통은 "북한군이 오후 4시쯤부터 연평도 북방에서 포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 소식통은 "북한군 포탄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낙하한 것은 없고, 우리측 피해도 없다"며 "우리 군의 대응 사격도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북한군은 이틀 전(5일) 백령도 북방과 연평도 북방 일대에서 해안포 위주로 200여발 이상의 사격을 했고, 어제(6일)는 연평도 북서방에서 방사포와 야포 위주로 60여발의 사격을 실시했습니다.
최지원 기자 (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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