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특검' 거부권 행사...9일 '재표결' 여야 진통 / YTN

2024-01-07 57

■ 진행 : 임성호 앵커
■ 출연 :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장성호 전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총선이 다가오면서 여야의 이른바 쌍특검법 대치가 가팔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모레인 9일, 본회의가 열리는데 여당은 이날 재표결을 요구하고 있고, 민주당은 미루자고 맞서면서 적잖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장성호 전 건국대 행정대학원장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쌍특검법 얘기를 해봐야 될 것 같은데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 다수당인 민주당이 재표결을 반대하니까 여야가 바뀐 게 아니냐, 이렇게 의아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왜 민주당은 미루자 하고 또 국민의힘은 9일에 재표결을 하자는 건지 두 분 먼저 설명해 주시죠.

[장성호]
총선이 이제 97일 정도, 3개월이 좀 덜 남지 않았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총선을 좌지우지하고 선거를 좌지우지하는 것은 가장 첫 번째가 구도고 두 번째, 이슈, 세 번째, 인물인데 총선에 이슈화되는 것은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상당히 어렵지 않겠습니까? 왜냐하면 다수당의 횡포라고도 비난을 하고 있지만 총선의 민의, 민심을 왜곡할 수 있는. 총선이라는 것은 각 지역의 대표자를 뽑는 것인데 전체적인 이슈가 김건희 여사의 특검으로 덮어버리면 집권여당으로서는 상당히 안 좋을 수가 있기 때문에 집권여당 입장에서는 총선 전에 이것을 빨리 재의결을 끝내서 특검 정국을 탈출하자, 그런 뜻이고, 민주당 입장에서는 이것을 뒤로 끌고 감으로써 총선까지 가급적 오랜 시간을 김건희 여사 특검과 관련해서 서로 논쟁을 하면 다른 이슈보다도 여당을 궁지에 몰아넣을 수 있다, 이렇게 판단을 하기 때문에 모르겠습니다.

양쪽에 다 이번 총선에서 본인들이 이 이슈를 가지고 민주당은 민주당 나름대로 유리하다고 생각을 하지만 정작 이것이 진행되면 중도 표심이 어느 쪽을 향할지는 지금 알 수가 없기 때문에 민주당도 선택을 잘 해야 된다, 그렇게 생각이 들고. 가급적 저는 이런 논란은 여당과 야당이 지금 극명하게 갈리지 않습니까? 이런 극명하게 갈리는 논란은 민주당 입장에서도 빨리 합의를 해서, 여야가 합의를 해서 그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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