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진입 시도' 20명 연행…외교부, 협박팩스 수신
[뉴스리뷰]
[앵커]
대통령실에 면담을 요청하며 진입을 시도하던 대학생 단체 회원들이 무더기 연행됐습니다.
또 외교부에는 테러를 예고하는 협박 팩스가 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윤솔 기자입니다.
[기자]
"김건희를 특검하라! 방탄 정권, 윤석열 정권, 퇴진하라!"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 20명이 용산 대통령실 진입을 시도했습니다.
이들은 이른바 '김건희 특검법'과 정권 퇴진 구호를 외치며 대통령실 면담을 요구했습니다.
이어 울타리 등을 넘어 대통령실 진입을 시도하다 건조물 침임 등 혐의로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경찰은 범행 경위 및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외교부에는 언론사와 서울 소재 일본인 학교를 폭파하겠다는 협박 팩스가 들어왔습니다.
신고를 받은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즉각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일본어와 한국어로 된 팩스에는 6일 오후 3시 반부터 9일 오후 8시 10분까지 드론으로 폭탄을 떨어뜨려 폭파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잔뜩 쌓인 집기류가 모두 타버렸습니다.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의 상가에서 난 불로 70대 여성이 숨지고, 소방서 추산 3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당국은 오는 8일 오후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제주 해상에선 레저 보트 전복사고로 60대 남성이 병원으로 이송됐고, 인천 부평구에선 외발 전동보드 운전자와 차량 3대가 연쇄적으로 부딪혀 2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 (solemi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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