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양주 여성 2명 살해 50대 강원도 강릉서 검거 / YTN

2024-01-05 29

연쇄살해 피의자 이 모 씨가 강원도 강릉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오늘(5일) 밤 10시 45분쯤 강원도 강릉시에서 이 씨를 체포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신지원 기자!

이 씨가 붙잡힌 상황을 설명해주시죠?

[기자]
네, 연쇄살해 피의자 57살 이 모 씨는 오늘(5일) 밤 10시 45분쯤, 강원도 강릉시의 길거리에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이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는데요.

경찰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기 위해 강릉에서 경기도 일산으로 이 씨를 압송하고 있습니다.

검거 당시 이 씨는 검은색 점퍼 차림으로 여러 차례 옷차림을 바꿔입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이 확보한 CCTV 화면 보시겠습니다.

오늘(5일) 새벽 6시 10분쯤 동서울터미널에서 이 씨의 행적이 포착됐는데요.

어두운 외투에 모자를 눌러쓴 모습입니다.

이 씨는 이후 새벽 6시 반 버스를 타고 태백으로 이동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달 30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에 있는 지하 다방에서 60대 여성 주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오늘(5일) 오전, 경기 양주시 광적면에 있는 다방에서 여성을 살해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두 사건 현장에서 채취한 지문을 정밀 감식한 결과 같은 것으로 파악하고 이 씨를 피의자로 특정했습니다.

이 씨는 전과 5범 이상으로 지난해 11월 교도소에서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경찰은 이 씨의 인상착의와 사진을 공개하고 수배했는데요.

키 170㎝, 민머리의 이 씨는 오늘 새벽부터 여러 차례 옷을 바꿔 입으며 도주 행각을 벌였습니다.

이 씨는 마지막 범행 장소인 경기 양주시 광적면에서 의정부시로 이동한 뒤, 동부간선도로를 타고 서울 청량리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후 서울 고속터미널과 동서울터미널에서 이 씨의 행적이 발견됐고,

강원도 태백, 삼척을 거쳐 강릉에서 체포됐습니다.

다시 한 번 전해드리겠습니다.

다방에서 60대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57살 이 모 씨가 오늘(5일) 밤 10시 45분쯤, 강원도 강릉시의 길거리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이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는데요.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기 위해 강릉에서 경기도 일산서부경찰서로 이 씨를 압송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 (중략)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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