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한국 훈련에 해상사격…도발시 전례없는 대응"
북한은 연평도·백령도 북방에서 해안포를 발사한 것은 새해 한국군 훈련에 대한 대응이라면서 한국이 도발하면 강력 대응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북한군 총참모부는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오늘(5일) "포 47문을 동원해 192발의 포탄으로 5개 구역에 대한 해상 실탄 사격훈련을 진행했다"면서 "사격 방향은 백령도와 연평도에 간접적인 영향도 주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번 훈련이 "대한민국 군부깡패들의 군사행동에 대한 우리 군대의 당연한 대응 행동조치"라며 "대응이라는 구실 밑에 도발로 될 수 있는 행동을 감행할 경우 전례 없는 수준의 강력한 대응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승욱 기자 (winnerwook@yna.co.kr)
#북한 #도발 #대응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