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광주의사회 “지역의료 무시” 집단 반발

2024-01-05 152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1월 5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신경민 전 민주당 의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정혁진 변호사

[김종석 앵커]
금요일 뉴스 TOP10은 바로 여기부터입니다. 의료계의 집단 반발과 이재명 대표 측의 설명과 해명 이야기를 1위와 6위로 만나보겠습니다. 다시 한 번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조속히 쾌유하기를 빌겠습니다. 일단 민주당 사람들 말에 따르면 민주당 인사들 말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가 지금은 간단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정도로 몸 상태를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참 다행입니다. 그럼에도 이와는 별개로 이재명 대표의 이송 논란에 대해 전국 의사회마저도 집단 반발하고 있습니다. 먼저 전반적인 각자의 입장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사실 어제 서울대 주치의 수술을 집도한 민 교수가 이야기했던 이 이야기. 부산대병원에서 이송을 요청했다. 이 이야기가 사실 불을 지핀 격이 됐어요. 바로 오후에 당시 서울 이송을 반대했다는 당시 주치의의 말.

오늘 민주당은 보시는 것처럼 이런 정치적 공격을 부끄러워해야 된다고 했었고. 사실 어제 부산의사회에서 오늘 광주, 서울도 이재명 대표의 헬기 이송은 지역의료체계를 무시한 거다. 이것이 단순히 의료계의 공방 혹은 두 국립 병원의 진실공방을 넘어서 정치권에 꽤 큰 논란으로까지 번졌습니다. 이것이 지역 논란 이런 것까지 번지면 안 될 텐데요. 일단 하나하나 네 가지의 목소리를 하나하나 귀를 기울여보겠습니다. 먼저 이현종 위원님. 그중에 의사회 이야기부터 먼저 해야 될 것 같아요. 다음 화면을 볼까요? 어제는 부산이었는데 오늘 서울의사회, 광주의사회도 이것은 내로남불 형태다. 사과와 반성을 요구한다. 혹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의 연속이다. 부산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어야 됐다. 이런 이야기들이 오후에 입장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렇죠. 제가 이야기하는 것이나 의사 분들이 이야기하는 것이 정치적인 공제는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 이제 의사 분들이 아마 가장 분노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의료라는 것은 국민들 누구나가 정말 평등하게 제공받아야 하는 하나의 어떤 권리 아니겠습니까. 물론 개인적으로 보면 다들 부모님이 아프고 하면 정말 좋은 병원에 데리고 모시고 싶고 하는 것이 인지상정일 것입니다. 그렇지만 넘쳐나는 수요에 비해서 실제로 지금 병원 같은 경우는 굉장히 적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이것을 제도적으로 하기 위해서 바로 이제 법이 존재하는 것인데요. 그래서 응급의료법이라든지 이런 의료법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지금 존재를 하는 겁니다.

의사 분들 가장 지금 분노해 하는 것은 바로 이런 것들을 정치인들은 항상 이렇게 의사 분들이나 이런 문제에 대해서 공평해야 된다. 공정해야 된다. 지방 의료를 살려야 된다. 이렇게 말은 그렇게 하면서 정작 자기의 문제로 됐을 경우는 나는 좀 달라. 나는 특혜를 받아야 돼 하고 하는 그런 것들을 하다 보니까 의사 분들이 상당히 분노해 하는 것 같고. 특히 지방의 의사 분들 같은 경우는 부산대병원이 정말 전국적으로 정말 잘하는 최고의 어떤 외상 센터를 가지고 있는 병원인데 그 병원에서 1.5cm 자상 치료를 못해서 수술을 못해서 서울대병원까지. 그 400km나 되는 곳을 헬기를 이용해서 갔다? 하는 것을 전 국민이 다 안다고 그러면 앞으로 예를 들어서 부산대 외상 센터에 누가 가고 싶어 하겠습니까. 왜냐, 1.5cm도 치료 못하는데 12cm, 20cm 이렇게 큰 자상이나 이런 것 할 경우에 불신이 생길 수밖에 없잖아요. 부산대 병원 자체가 국민들로부터 불신을 생길 수밖에 없는 이런 현상을 초래한 것들. 그리고 부산 주민들 중에서 다들 다치시면 좋은 데 가고 싶은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지만 지역적인 문제 등등이 있기 때문에 외상 센터가 있어서 거기서 치료를 하는 것이거든요. 바로 그런 분노들이 지금 의사들의 성명으로 나타나고 있다. 가장 어떤 면에서 보면 공정하고 이런 것들을 선도해 나가야 될 정치인들이. 좋은 데 가서 치료 받아야 되는 것 아니냐, 나는 서울대 병원 가서 받아야 되겠다. 그리고 이 헬기 같은 경우도 누구나 헬기 이용할 수 있는 것 아닙니다. 굉장히 엄격하게 규정이 되어 있어요. 정말 생명이 위급한 것, 그래서 정부가 이것을 무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이거든요. 그런 헬기를 제1 야당 대표는 400km를 날아갔다고 이야기 한다 그러면 정말 이것은 공평하지 않지 않느냐. 바로 공정의 관점에서 지금 이 문제를 접근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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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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