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터널 통행료 15일부터 도심 방향만 2천원 징수

2024-01-04 0

남산터널 통행료 15일부터 도심 방향만 2천원 징수

서울시는 남산 1·3호 터널과 연결도로 혼잡통행료를 오는 15일부터 도심 방향으로만 2천 원 받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강남 쪽으로 나가는 외곽 방향은 통행료를 걷지 않습니다.

요금은 현행 요금을 유지하되 인상 여부는 더 검토하고, 강제징수 느낌을 주는 기존 명칭 대신 '기후동행 부담금' 등으로 바꾸는 방안을 중앙 정부와 협의할 예정입니다.

터널 인접 지역인 종로구와 중구, 용산구 주민들이 오래 민원을 제기한 면제 여부는 올해 안으로 검토해 결론을 낼 방침입니다.

윤솔 기자 (solemi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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