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촬영 혐의를 받는 전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 씨의 경찰 출석이 또 불발됐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앞서 황 씨 측에 내일(5일)까지 출석하라고 요구했지만, 황 씨 측은 경기 일정 등을 이유로 나오기 어렵다고 알려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황 씨 측과 이달 안으로 출석 일정을 다시 조율할 방침입니다.
앞서 경찰은 황 씨 측에 지난달 27일까지 출석하라는 요구서를 한 차례 보냈지만, 황 씨 측 사정으로 불발됐습니다.
황 씨는 상대방 동의 없이 성관계하는 모습을 불법으로 촬영하고 몰래 영상 통화로 신체 노출 장면을 녹화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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