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21일(현지시각) 미국 오클라호마주에 사는 13살 윌리스 깁슨이 35여년전 출시된 고전게임 테트리스의 끝판 ‘레벨 157’을 깨는데 성공했습니다.
3일 미 뉴욕타임스(NYT)등은 “깁슨이 닌텐도 버전 테트리스를 마지막까지 깬 최초의 인간이 됐다며 인공지능만이 가능했던 업적을 이뤘다”고 보도했습니다.
깁슨은 2일 올린 유튜브 영상에서 지난달 21일 그의 방에서 닌텐도 원조 버전 테트리스를 약 38분간 게임을 플레이하며 마침내 최고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당초 157레벨이 도달한 뒤 블록을 잘못 놓으며 “아, 놓쳤네”라고 말해 도전이 실패한 것으로 보였지만 위기를 극복한 뒤 블록의 마지막 한 줄 더 완성해냈습니다.
그리고 더는 코딩을 하지 못한 채 얼어붙은 상태인 '킬 스크린'(kill screen)이 되고 사실상 승리가 확정되자 그는 “기절할 것 같아요. 손에 감각이 없어요”라면서 환호했습니다.
주혜민 (line11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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