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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샌디에이고 "오른손 투수 고우석과 2년 계약"
'2년 59억 원' 애초 기대 금액에 못 미치는 액수
LG, 이적료로 샌디에이고에서 90만 달러 받게 돼
김하성과 '한솥밥'…마쓰이와 주축 불펜 맡을 듯
LG 마무리 투수 고우석이 올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에서 김하성과 같은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됐습니다
고우석의 계약 기간은 2년이고, 계약 총액은 450만 달러, 약 59억 원입니다
보도에 김상익 기자입니다
[기자]
샌디에이고가 마무리 투수 고우석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과 상호 옵션이 포함된 2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계약 총액은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들은 2년간 450만 달러, 약 59억 원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애초 기대에는 다소 못 미친다는 평가지만 고우석은 금액보다는 큰 무대에서의 도전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SNS를 통해서도 한글로 '고우석 선수, 샌디에이고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라는 문구를 올리면서 계약 소식을 알렸습니다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진출하면서 원소속팀인 LG는 계약금의 20%인 90만 달러를 이적료로 받게 됩니다
MLB닷컴은 "고우석이 최고 98마일, 평균 90마일 중반대의 패스트볼을 던진다"고 소개하면서 여러 가지 변화구도 구사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샌프란시스코에 입단한 '바람의 손자' 이정후와 처남-매제 관계임도 설명했습니다
김하성과 한솥밥을 먹게 된 고우석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샌디에이고의 주축 불펜으로 활약할 전망입니다
[MLB 네트워크 방송 : 고우석은 팀의 신뢰 속에 로베르트 수아레스, 마쓰이 유키와 함께 마무리 3각 체제를 구축하게 될 겁니다.]
2017년 LG에 입단한 고우석은 통산 19승 26패, 139세이브,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고, 지난해 팀을 29년 만에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국내 팬들은 오는 3월 샌디에이고와 LA다저스가 맞붙는 'MLB 서울 개막전'에서 김하성 뿐 아니라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은 고우석의 모습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YTN 김상익입니다.
영상편집 : 신수정
그래픽: 이원희
YTN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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