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공모펀드 연내 ETF처럼 상장거래 추진
공모펀드를 코스피 시장에서 주식처럼 사고파는 것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금융위원회는 어제(3일) 관계기관과 간담회를 열고 공모펀드를 올해 안에 거래소에 상장시키는 내용의 '공모펀드 경쟁력 제고 방안'을 확정했습니다.
이는 그동안 공모펀드가 가입과 환매의 절차·기간이 복잡해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아온 점을 감안한 조치입니다.
금융위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활용해 지수연동 요건이 없는 공모펀드의 연내 상장거래를 추진하고, 자본시장법 개정을 통해 제도화를 추진할 방침입니다.
강은나래 기자 (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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