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소망으로 건강 생각하신 분들 많으시죠.
'건강'하면 '운동'인 만큼 헬스장을 등록하신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헬스장 상황은 어떤지 들어보겠습니다.
윤태인 기자!
[기자]
네, 서울 화양동에 있는 헬스장에 나와 있습니다.
아직 해도 뜨지 않은 아침인데 사람이 좀 있나요?
[기자]
저희 취재진이 새벽 6시부터 나와서 살펴봤는데, 적지 않은 시민들이 해도 뜨지 않은 이른 시간부터 하루를 운동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제 옆에 있는 이 기구는 인클라인 프레스라고 하는 기구인데요,
현대인들의 고질병인 심장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되는 윗가슴 근육을 키우는 데 제격입니다.
새해 소망으로 건강을 바라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이른 아침 출근길에 오르기 전부터 헬스장에 나와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늘었습니다.
이곳 헬스장 관계자는 연말연시에 등록한 신규 회원이 평소 다른 달에 등록하는 회원 수보다 30% 정도 많다고도 밝혔습니다.
굳은 각오로 세운 새해 소망이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기 위해서는 조금씩 운동을 하면서 재미를 붙이고, 꾸준히 계획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건강과 직결되면서도, 미용과도 연관있는 체중감량 때문에 운동을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헬스 트레이너에게 직접 체중을 감량하고, 특히 뱃살을 빼는데 좋은 운동 방법을 물어봤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양경모 / 서울 화양동 헬스장 매니저 : 지금 보여드리는 운동 같은 경우는 행잉 레그레이즈라고 해서 레그레이즈 운동입니다. 하복부 운동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고, 복부는 상복부와 하복부로 나뉘어져 있는데, 아랫배를 뺄 수 있게끔 도와드립니다. 제가 한 번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해주시면 밑에 있는 하복부가 빠지면서 여성분들 그리고 남성분들께 복부 지방을 뺄 수 있게 도와주는 운동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나친 의욕으로 운동을 너무 무리해서 하면 도리어 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잘못된 운동 자세가 고착되면, 몸에 무리가 오기도 하고, 무리한 목표를 세우고 운동하다 다치면서 오히려 운동을 쉬는 경우도 많습니다.
주변의 도움을 받아 정확한 운동 자세를 배우고, 운동 시작 전 몸을 풀어주는 워밍업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새해가 시작된... (중략)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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