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돈봉투 수수 의혹' 이성만 의원 소환 조사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수수자로 의심받는 이성만 무소속 의원을 오늘(3일) 소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이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이 의원은 2021년 송영길 당대표 선거 캠프 관계자들에게 1,100만원의 현금을 제공하고, 윤관석 의원에게 3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가 지난해 8월 기각됐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27일 돈봉투 수수 의혹을 받는 민주당 허종식 의원을 불러 조사를 진행했고, 민주당 임종성 의원 등과도 소환 일정을 조율 중입니다.
김지수 기자 (good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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