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제명당하자 둔기 난동 부린 80대 검거

경로당 제명당하자 둔기 난동 부린 80대 검거

경로당 제명에 앙심을 품고 다른 노인들을 폭행, 협박한 8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어제(2일) 오전 8시40분쯤 구로구 한 아파트 경로당에서 살충제 스프레이를 피해자 눈에 뿌리고 머리에 던진 80대 A씨를 검거했습니다.

A씨는 다른 피해자 2명을 주먹으로 폭행하며 둔기를 휘둘렀고, 흉기도 소지하고 있었습니다.

A씨는 아파트 경로당에서 음주, 담배, 도박 등을 하다 제명되자 분풀이하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나경렬 기자 (inten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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