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반도체 공장 신축 현장서 근로자 추락사…작업 중지
오늘(2일) 오전 9시 45분쯤 경기도 평택시 고덕산업단지 내 삼성반도체 제4공장 복합동 신축 현장에서 50대 근로자 A씨가 추락해 숨졌습니다.
이날 사고는 협력업체 소속 근로자 A씨가 건물 내 복층구조로 된 6층에서 배관 연결 작업을 위해 이동하던 중 7m 아래로 떨어지면서 일어났습니다.
A씨는 추락 후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사고 현장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으로 고용노동부는 작업 중지 조치를 내렸고 경찰은 공사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감독 소홀 여부 등을 조사 중입니다.
강창구 기자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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