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프로배구 첫 경기에서 한국전력이 풀세트 접전 끝에 대한항공을 꺾었습니다.
프로농구 새해 첫 경기에서는 수원 kt가 부산 KCC를 꺾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매 세트 접전을 펼친 끝에 두 세트씩 가져간 대한항공과 한국전력.
마지막 5세트에서 14-13으로 한 점을 앞선 한국전력이 대한항공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막아내며 경기를 끝냅니다.
대한항공은 블로킹에서는 19대 7로 한국전력을 압도했지만,
한국전력보다 9개나 더 많은 범실을 하며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했습니다.
한국전력의 임성진은 14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임성진 / 한국전력 아웃사이드 히터 인터뷰 : 초반에 좀 안 풀려서 리시브도 흔들리고 공격도 좀 안 돼서 재미있게 형들이랑 파이팅만 하자, 분위기만 띄우자 하다 보니까 그래도 중간에 한두 개씩은 괜찮았던 것 같아서 다행인 것 같습니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정관장이 도로공사를 3대 1로 이기고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프로농구에서는 수원 kt가 외국인 선수 패리스 배스의 발군의 활약으로 부산 KCC를 83대 80으로 이겼습니다.
배스는 KBL 데뷔 이후 가장 많은 득점인 44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팀 득점의 절반 이상을 혼자 책임졌습니다.
리바운드는 9개, 어시스트도 5개를 기록했습니다.
kt는 이번 시즌 KCC와의 세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하며 KCC의 천적으로 떠올랐고, 시즌 4연승을 거두며 공동 3위로 도약했습니다.
서울 SK는 31득점, 16리바운드로 맹활약한 자밀 워니를 앞세워 서울 삼성을 80대 76으로 이기고 시즌 8연승으로 2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영상편집:양영운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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