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사 머스크, 예멘반군 위협에 홍해 운항 또 중단

2024-01-01 0

해운사 머스크, 예멘반군 위협에 홍해 운항 또 중단

세계 2위 해운업체 머스크가 예멘 반군의 위협을 이유로 주요 해상 교역로인 홍해 운항을 또다시 중단했습니다.

덴마크에 본사를 둔 머스크는 현지 시간 31일 발표에서 48시간 동안 홍해를 이용하는 모든 선박의 항해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전날 홍해를 지나던 머스크 소유의 컨테이너선이 후티 반군의 공격을 받았고, 미 해군 구축함과 항공모함 헬기가 출동해 군사작전을 펼쳤습니다.

이에 따라 후티 반군 고속단정 세 척이 침몰했고 대원 10명이 사망했습니다.

머스크는 지난달 15일 홍해 항행을 일시 중단한 뒤 2주 만에 선박 운항을 재개한 바 있습니다.

이치동 기자 (lc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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