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동료 시민과 미래 만들 것"...이준석 창당 '속도' / YTN

2024-01-01 637

총선을 100일 앞두고 새해 첫 일정에 나선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동료 시민과 미래를 강조하며 변화와 쇄신 의지를 거듭 드러냈습니다.

탈당과 신당 창당 의사 공식화한 이준석 전 대표는 이달 내 창당 작업을 매듭짓고 공천 실무에 착수하겠다며 '속도전'을 예고했습니다.

박광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여권 구원투수로 등장한 '한동훈 비대위'.

출범 사흘 만의 첫 공식 일정은 현충원 참배로 시작됐습니다.

이어 열린 당 신년 인사회, 여당 새 사령탑 발언의 방점은 '동료 시민', 그리고 '미래'에 찍혔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동료 시민에 대한 그런 계산 없는 선의를 정교한 정책으로 준비해서 실천할 겁니다. (국민들께서) 상대 당과의 차이를 정확하게 알아보실 거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총선을 딱 100일 남긴 상황에서 당 차원으로 '한동훈 중심' 총선 체제에 힘을 싣고 있는 가운데,

[윤재옥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우리 당의 미래요, 희망인 한동훈 비대위원장이라는 마지막 카드를 우리는 이제 쓸 수밖에 없는 상황까지 몰려 있고…. 위원장님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서….]

이르면 이번 주 공천관리위원장을 임명할 것으로 보이는 한 위원장은 공천 과정이 공정하고 멋져 보여야 하고, 내용도 이기는 공천이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물론 '제3지대' 신당과 이른바 '쌍특검법' 정국 대응 등 과제도 산적해 있습니다.

실제 가칭 '개혁신당' 신년 하례회로 세몰이에 나선 이준석 전 대표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거론하며 견제구를 날렸습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전 대표 : 특검법이나 이런 것에 대해서 맥이 빠진 대응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더더욱 새로운 세력에 대한 기대감이 국민의힘에 잔류하는 분들 사이에서도 커지고 있다….]

이달 내 창당 작업을 마무리하고 공천 신청을 받겠다며 특히 모든 시·도당 창당을 계획 중이라고 여당에 대한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신년을 맞아 총선 체제에 속도를 내는 여권, 집토끼는 물론 중도층 마음을 얻기 위한 쇄신 경쟁이 본격화하는 모양새입니다.

YTN 박광렬입니다.


촬영기자;이성모 한상원
영상편집;연진영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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