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석원 앵커, 이승휘 앵커
■ 출연 : 장상식 무역협회 동향분석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무역수지는 100억 달러 적자로 2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반도체 불황과 대중국 수출 부진의 여파로 수출액이 3년 만에 감소했기 때문인데요. 무역협회 장상식 동향분석실장과 함께수출입동향 분석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오늘 산업통상자원부가 2023년 수출입 성적표 내놨는데 일단 결과부터 짚어볼까요.
[장상식]
지난해 수출은 고금리에 따른 세계경기 위축, 그다음에 지정학적 분쟁, 중국 내수 침체 등으로 해서 수출이 7.4% 감소했습니다. 다행인 점은 수출이 10월부터 증가세로 반전돼서 회복의 모멘텀이 마련됐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수입의 경우에는 에너지 가격이 많이 하락하면서 수입도 두 자릿대 12% 정도의 큰 감소세를 보였고요. 무역수지도 6월부터 흑자로 전환되면서 100억 달러 적자로 막아서, 2022년 478억 달러 적자에 비해서 크게 개선된 상황입니다.
수출 부진이 상당 기간 오래 지속되지 않았습니까? 원인을 짚어본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장상식]
그동안 수출은 9월까지 12개월 연속 감소했었는데요. 품목별로는 ICT 품목 영향이 가장 컸습니다. 과거 코로나19 때 비대면 사회가 되면서 IT 제품 수요가 크게 늘었다가 작년에 IT 산업이 급랭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반도체를 비롯해서 IT 제품 수출이 크게 감소했는데요. 반도체 수출 감소가 전체 수출 감소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요. 반도체와 함께 디스플레이, 가전, 컴퓨터, 휴대폰을 합친 5대 품목이 전체 수출 감소의 8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그래서 IT 제품이 결국 우리나라 수출 감소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나마 하반기에 조금 회복세를 보이는 것은 다행인 부분이다, 이렇게 말씀을 해 주셨는데 특히나 자동차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수출 버팀목이 됐었는데 전기차 같은 고가 판매 차량이 인기를 끌면서 이런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거죠?
[장상식]
그렇습니다. 지난해 주요 품목 중에서 수출이 증가한 품목은 자동차하고 선박입니다. 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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