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올해 상반기까지 증강된 한미 확장억제 체제를 완성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원천 봉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생중계로 발표한 신년사에서 튼튼한 안보로 자유로운 경제활동과 걱정 없는 일상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한민국은 상대의 선의에 의존하는 굴종적 평화가 아닌, 힘에 의한 진정하고 항구적인 평화를 확고히 구축하고 있다면서 한국형 3축 체계 구축에 더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정부가 연평균 150억 달러 이상의 방산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면서, 국가전략사업으로 대상국과 품목을 다변화해 오는 2027년까지 방산 수출 4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어 취임 후 96개국 정상과 151차례 회담을 통해 우리 기업과 국민의 운동장을 넓혔다면서 새해에도 '일자리 외교'에 온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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