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방학에 함박눈까지…한강 눈썰매장 '북적'
[앵커]
올해 마지막 주말인 오늘 서울에는 함박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도심 속에서 눈과 함께 겨울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에 뉴스캐스터가 나가 있는데요.
현장 연결해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이민재 캐스터.
[캐스터]
네, 2023년의 마지막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지금 뚝섬 한강공원 눈썰매장에 나와 있습니다.
주말인 오늘,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고 있는데, 이곳은 눈과 함께 눈썰매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이 곳은 온통 새하얀 눈으로 뒤덮여 있습니다.
함박눈에 다소 불편도 할 텐데, 아이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수북이 쌓인 눈을 가르고 있고요.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간 듯, 눈썰매를 즐기고 있습니다.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80m 길이의 대형 슬로프는 물론이고요,
어린이들을 위한 30m 소형 슬로프와 눈놀이 동산도 단연 인기입니다.
또, 미니 바이킹과 같은 놀이기구들도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고요.
빙어잡이 체험도 마련돼 눈썰매 말고도 다채롭게 즐길 거리가 많습니다.
추억 쌓는 데에는 사진만 한 게 없죠.
이곳만의 이색 포토존인 '스노우돔'에서는 다양한 겨울 장식품이 시민들을 반기고 있습니다.
뚝섬 눈썰매장은 내년 2월 12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니까요.
방문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얼마 남지 않은 올해 주말,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뚝섬 눈썰매장에서 연합뉴스TV 이민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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